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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7-07-25 17:59:21 전동휠체어는 배터리의 동력으로 작동되는데, 배터리를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면 충전 유지시간이 짧아져 사용에 불편이 많다. 배터리의 평균수명은 약 1년으로 잦은 교체를 요하는 소모품이다. 하지만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에서는 전동휠체어 구입비만 지급할 뿐, 배터리 교체 비용은 지원하지 않고 있다. 저소득층 장애인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배터리를 교환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전동휠체어를 구입한지 1년 6개월이 경과한 사람에 한해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주는 ‘전동휠체어 100% 활용하기’ 사업을 진행한다. 개인별 최대 지급액은 30만원(배터리 2개 가격)이다. 초과분만큼은 본인이 자부담해야 한다. 대상자 조건은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인 계층), 차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50%) 중에서 2005년 12말 이전에 전동휠체어를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사람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장애인등록증사본, 국민기초생활수급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8-3 한국보이스카웃 3층)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오는 9월 21일까지. 배분은 2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1차로 8월 23일까지 접수한 사람들에 한해 9월 3일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2차는 9월 21일까지 접수한 사람들에게 10월 1일부터 지원해 준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동휠체어 제작사가 가정을 방문해 직접 교체해 준다. 단, 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신속한 교체를 위해 시간과 장소를 정해 일괄적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문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전동휠체어 100% 활용하기’ 담당자 전화02-783-0068 팩스 02-783-0069 주원희 기자 (jwh@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