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근로지원인 서비스가 도입돼야 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남부장복 작성일2007-07-30 08:46 조회9,23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7-07-28 11:25:15 노동부가 올해 6억원을 투입해 60명의 근로지원인을 중증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 마음건강복지재단 등 4곳이 사업 수행을 하기로 이미 결정됐으며, 앞으로 몇 곳이 더 선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본적 업무능력을 갖춘 중증장애인근로자가 장애로 인해 직장내 업무수행에 부수적 어려움을 겪을 때 근로지원인의 업무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05년 장애인근로자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근로자의 10.4% 정도가 업무수행시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중증장애인의 경우는 23.9%가 타인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 도움을 제공해준 사람은 74.3%가 직장동료였으며, 17.3%가 작업지도원이었다. 지난 2005년 서울시의 장애인근로자 직무환경분석 결과에 따르면 동료 비장애인 근로자 중 장애인동료로 인해 일반잡무 증가, 의사소통 문제로 인한 대인업무 증가, 업무분장의 불균형, 일상생활보조 등 추가업무부담을 경험한 경우가 전체의 18.3%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 황수정 연구원은 "업무상 불편함은 장애인근로자의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 저하 문제를 초래하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게다가 이런 불편함을 사적인 도움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동료에게 추가 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게 함으로써 동료간의 갈등을 초래할 수 있고 나아가 사업주에게 장애인 직원 채용에 대한 비효율성의 문제로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현재 장애인 근로지원인제도 도입과 효과적 운영방안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근로지원인서비스 욕구 조사를 통한 지원대상 및 지원영역 파악, 근로지원인제도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선진외국의 근로지원인제도 분석을 통한 효과성 검토, 현실적인 근로지원인제도 실행방안 모색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황 연구원이 밝힌 중간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증장애인근로자가 근로지원인으로부터 공식적인 도움을 통해 직장생활에서 자신감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황 연구원은 "근로지원인서비스는 직업생활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바탕으로 올바른 자립생활을 원하는 중증장애인에게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직 예방, 업무의 효율성 향상 등 중증장애인근로자의 효과적인 고용관리를 희망하는 사업주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근로지원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지원인이라는 새로운 일자리 영역을 만들어서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일자리 확대 등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